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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My system!! 조립기..

몇일전 서울행에서 원하는 샌디 2600k를 구했다.

그 다음날은 완전 뻣었고... 눈 떠보니 오후 4시!! 자그마치 14시간을 잔셈이다.

여튼 눈뜨고 동생컴을 조립하기 위해 본래컴을 분해하기 시작했고 쌓여있는 엄청난 양의 먼지가!!!!! 나를 닦아달라고 맞이하는 중이었다. 이전에 샀던 동성 파워 클리너로 열심히 슥삭.

쿨러야 한번 정리했던적이 있었기 때문에 떡진 먼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VGA는 손을 못댔기 때문에 어흐흐긓그긓규ㅠ


이 엄청난 양의 먼지...


여튼 이 것들도 다 잘 닦아냈고 본체내 어느정도 먼지도 정리됬겠다 본격적으로 동생컴을 조립하기 시작.

우선 내가 조립할게 새로 쓸 샌디 시스템과 동생의 투반 시스템 두개인데 여기서 현재 쓰던 켄츠옹 시스템은 CPU, M/B, RAM은 고려장할 예정이고 케이스는 동생컴에, FDD, ODD, HDD, VGA는 샌디 시스템으로 옴길 예정.

우선 동생컴 부터 조립.

진리의 FSP파워. 450 APN임. 케이스 위쪽은 이렇게 표시되어 있고 옆면부에 스티커로 해당 출력에 딱지가 붙어 있다. (400, 450, 500 셋다 같은 박스씀)

개봉샷

나름 저가형 주제에 무려 스티커가!! 이건 사랑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평면 스티커가 아닌 무려 볼록 스티커!

역시 진리의 FSP라는 탄성이 나올수 밖에 없다!!

투반 박스샷. CPU의 히트 싱크에는 제품명이 음각되어 있지 않아 박스에 있는 봉인 스티커에 붙어 있는것으로 확인해야한다.
가격대 성능으로 이름좋은 1055T

국민오버로 3.5 GHz까지 가볍게 땡겨줬다.

하지만 씨네벤치에서의 성능은 노 오버 린필드와 업치락 뒤치락하는 편.

고클럭 프로그램에선 밀릴수 있겠으나 6코어의 힘을 기대해본다.

슈퍼 파이값은 노오버시 20초 오버, 오버시 19초...


개봉샷. 쿨러가 생긴건 어째 팔레때와 다를바 없는거 같은데???

다음은 보드 . 가격 덕분에 고른 보드.

가격도 가격인데 어차피 별로 달것도, 쓸것도 없기 때문에 딱 알맞은 보드.

개봉샷. 사타3 케이블 2개를 준다.

역시 가격으로 인해 고른 GTS 450. GTX460을 가기엔 힘들었음. 건축학부기 때문에 캐드, 카티아, 스케치업 류의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할거라 생각하므로 N당의 지포스 시리즈를 구입했다. 쿠다가 나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것.

개봉샷. 것포장도 매우 단순하고 속포장도 매우 단순한 무지박스. 들어있는건 저것. 근데 왜 SLI 케이블이 없지...?

다음은 조립 완성샷.

케이블 정리는 이미 혼돈의 카오스 상태. 뭐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냥 냅둔다.

생각 같아선 윈7을 깔아주고 싶지만 속편하게 그냥 XP로 설치. 벤치나 오버는 저위에 그대로...

그러고 보니 링스나 코어별 온도측정을 하지 않았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다음은 본인이 쓸 샌디 시스템. 새로 구입한 케이스와 샌디에 큰 기대를 걸고 조립을... 하려 했지만 이미 동생컴을 조립하기전 먼지 정리와 함께 반나절이 날아가서 한숨자고 깨어난 후 다음날 조립을 시도했다.

구하려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린 장본인 샌디 브릿지 2600k 이놈 때문에 용산을 2번하고도 2주를 소비했다. 담부턴 절때 얼리어닭터같은 짓은 하지 말아야지...


인텍 정품... 국내 인텔 유통사에는 4가지 설이 있다.
 1. 유통사가 무능하다.
 2. 유통사가 강아지다.
 3. 유통사가 둘다이다.
 4. 구우님의 일본공격.
개봉샷.
쿨러샷. 켄츠옹과 비교하면 방열판이 절반정도...

켄츠옹 쿨러와의 비교샷. 딱 절반 크기.

대체 이런 쿨러로 어떻게 4.5까지 땡긴단 말인가!! 정말 UFO를 줏은게 틀림없다.

기본 쿨러로 내 켄츠옹은 3.2도 빌빌거림.

다음은 케이스 악세서리 박스샷.

별로 든게 없다. 가장 불만인 점은 5.25인치 슬롯에 장착하려는 ODD의 나사가 없다는 점.

이런 나사들은 케이스 살때 주는데 없다... 결국 이전에 쓰던 케이스에서 가져와서 씀.

그리고 저기 3.5인치 변경 슬롯도 좀 크다. 플로피 디스크를 장착하고 나면 빈공간이 좀 거슬림.

그나저나 전면 usb 3.0를 장착하려 봤더니 3.5인치 변경 슬롯이 없다. 하나 구매해야하나.. 웬지 잘만이면 공짜로 하나 보내줄것 같다. 여튼 지금은 후면부에 장착.

케이스 정면 샷. 디자인이 매우 깔끔해 보임. 그런고로 구매.

상부 샷. 전면 포트가 위에 달려있어 전면 포트가 아니다...??????

저 포트 덮개는 매우 부드러움. 마치 내가 구매한 브라운 면도기의 헤드가 상하로 움직이는 그 느낌과 같다.

리셋 버튼이 매우 작지만 누르는데 문제 없다. 다만 저기 usb포트가 뻑뻑해서 꽂고 빼는데 힘이 다소 들어가는 편.

정면 핫 스왑 베이 샷.

3개 들어감. 이 베이의 하드 고정 구조가 이전 케이스에서 쓰던 것과 유사해서 진동음을 잡아주는건 전혀 기대치 않았는데 의외...

고정을 해주게 실리콘으로 하드가 딱 밀착되게 되어 있어 하드가 덜렁거리지 않았다. 고정도 잘되는편.

그리고 후면에 쿨러가 있는데 이 쿨러의 좌측편에 사타 포트와 전원부 포트가 있어서 베이를 탈착해야 설치가 가능한 정도. 설치하기가 힘든편. 우측에 있다면 어떨까 한다. (우측에 있으면 케이스의 좌측을 오픈시키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지만 좌측에 있으면 안으로 가려지기 때문에 난해)

요 푸시 버튼을 눌러서 밀어주면 고정되고 반대로 하면 고정이 해제된다.

어둡지만 장착한 샷.

케이스의 문제점이라면 옆 상판이 플라스틱 + 알루미늄 판때기 구조라 뒤틀림이 있는지 유격현상이 발생한다.
(최 좌측에 보이는 검은 공간)

케이스 내부샷. 알루미늄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다.

아까의 핫스왑베이 이야기는 여기서 알 수 있음... 포트가 밖에서 꽂기 힘든편.
이번엔 보드샷.

애즈락 익스6. 페이탈리타와는 레이아웃이 거의 유사(버튼이나 몇몇 콘덴서의 위치만 다를뿐... 슬롯이나 후면 포트는 같음).

동봉된 악세사리 보드 오픈. 사타3용 케이블 6개가 들어있다. 하나는 일자 하나는 ㄱ자 형태로 한 봉지에 2개의 사타 케이블이 들어있다.

보드 샷. FDD용 포트를 IDE로 착각해서 구매. 덕분에 지금 쓰고 있는 IDE하드 2개는 사용불가.

대신 사타 포트가 10개!! 다나와 상품 설명에는 안나와 있지만, 디버그 LED의 바로 옆에 위치한 사타3용 포트 하나는 보드 후면의 e사타 포트와 공유한다고 메뉴얼에는 되어 있다... 야 이놈들아!!

저기 스티커가 붙어있는 사타3 포트2개(흰색)과 사타2 포트 4개(퍼런색)은 p67칩셋에서 지원하고 스티커가 안붙은 옆에 사타3 포트 4개는 마벨 칩셋에서 지원한다.

보드에는 SLI만 표시되어 있으나 메뉴얼엔 크파도 된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이 보드는 무려 4개의 usb 2.0 커넥터 연결이 가능한데 총 8개의 usb포트를 쓸 수 있다는 거다... 나름 무서운 놈들.


조립 완료 후 정면샷. 5.25인치 3개 베이를 사용하는 4 하드 랙은 앤디코 제품으로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구멍이 송송 나있기 때문에 소음이 다소 있는 편.

잘만에서 기본으로 주는 핫 스왑 베이는 덮개가 있어서 앤디코 제품보단 소음이 없다. 옆에 있는 케이스는 스카이 디지털(?) 에서 나온 리빙홈 LP제품...크기가... 차이 많이 난다. 이놈은 크기도 작은 주제에 소음이 굉장한 편.

이 소음을 듣고 있자면 군시절 외부 인터넷 서버로 쓰던 amd 블레이드 서버가 생각난다. 팬 2개가 3천 RPM으로 돌아가는데 마치 진공 청소기를 연상하는 소음이...

조립 완료 후 내부샷. 이쪽은 선 정리를 한다고 했지만 혼돈의 카오스 상태. 파워를 밑으로 내렸기 때문에 선이 짧아서 12v 8핀 파워 커넥터가 내부를 가로질러야한다... 저기 어둡게 보이는 부분이 카오스 부분. 비싼걸 샀더니 오히려 정리할게 많다.

다음으론 오버한 파이값과 cpu-z정보들...

오버시 4.8은 포스팅은 가능하지만 윈도우 진입 불가. (48배수)

4.6 오버시 윈도우 진입까진 되지만 곧 다운.

4.5 오버시 윈도우 진입 가능. 파이값 8초. 등등 여러가지 가능하지만 풀로드시 오랜 시간이 지나면 다운.

4.4 오버시 풀로드시 오랜 시간이 지나면 다운.

그래서 현재 4.2로 사용중이다. 파이값은 9초가 뜨지만 4.5에서 완주한 파이값이 8초라 8초로 나옴.

노 오버시는 전압이 1.0v 밑으로 떨어지는 것도 목격가능할 정도로 저전력이다. 한마디로 물건.

그리고 기본 전압 1.25v로도 4.8까진 오버가 가능. (위의 오버는 모두 기본전압)

Realtemp의 온도를 보면 다른 사람은 온도도 착하다던데 왜 내껀 높은지 이해 불가. (풀로드시 90도 이상)

기본 쿨러라 그런가... 확실히 온도 문제로 켄츠옹 처럼 또 발목이 잡힌듯. (켄츠옹도 온도 문제로 3.2 이상은 실사용 힘듬.. 그러나 ps2 에뮬은 충분히 돌림 ㄷㄷㄷ)

투반 3.5 오버가 19초가 뜨는데 8초는... 확실히 물건.


온도가 높다. 순정이라? 아니면 써멀이 떡이 져서 그런가... 여튼 온도 문제는 확실한듯.


이제 남은것은 인코딩을 해봐야 하는것... 현재까지의 체감은 켄츠옹과 별반 차이가 없으나 아이온이나 인코딩에서 느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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