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일기

스포 신청 후 첫 주말.

 학교에서 개설한 토익특강 스페셜 포스를 들은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오전에는 친구들 C언어를 가르쳐 주고 점심먹은 후 오후 1시부터 저녁먹기 전까지는 스포 수업과 스터디!

 월요일은 예비군 훈련을 갔다왔고 화요일부터 수업을 했는데 하루 50~60개 가량의 단어를 외워서 치는 시험.. 그리고 토익의 LC수업과 RC수업이 끝난 후 있는 토익문제 풀이 스터디를 하였다.

 이걸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 방학은 영어 공부를 하면서 전공 관련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이 시간이 끝나는대로 영어 공부가 끝나는게 아니라 단어 암기와 스터디 준비를 위한 문제 풀이 때문에 도통 시간이 안나는 문제가 생겼다.

 주말은 없긴 하지만 좀 바쁜편...

 일단 첫 수업인 화요일은 스터디가 없었고 수욜부터는 조별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좀 서로 모르고 하니 어색어색 했다. 그런데 조에서 막내 여학생이 성격이 좀 밝아서 수요일 부터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좀 과장한다면 스터디 시간이 기대될 정도?

 목요일은 스터디 준비를 어느정도 해왔기 때문에 꽤 부드러운 진행이 되었었다.

 오늘은... 한명이 예비군을 가고 같은 조원중 한명이 계속해서 안와서 3명이서 하게 되었다.

 준비를 해온 부분은 금방 끝이 났고... 문제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는데 현재 인원이 3명밖에 안되는데다가 한명은 예비군 훈련 때문에 못오는 상황이라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 스터디할때가 문제가 된다... 분량이 좀 많다고 할까? 그런데 3명이서 꽤 재미있게 설렁설렁 하긴 했는데 의외로 다른조 만큼의 진도는 나갔다. 물론 귀가 시간은 20분 정도 늦어진것 같지만... 특히 여학우(동생) 두명은 화장 이야기가 나오더니 아주 죽이 잘 맞는다. 나는 무슨 말인지 뚱한 표정으로 구경만했다.ㅋ

 과제가 많아서 좀 하기 싫은 감이 있긴 하지만 수업도 들을만 하고 스터디도 같이 하는 조원들이 좋은 편이라 재미있다. 많으면 많은대로 안하면 그만 ㅋ

 암튼간에 스터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