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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PS2 에뮬과 실기의 맥스드라이브를 통한 세이브 전송에 대한 고찰

얼마전 모카페에서 저렴한 가격에 맥스드라이브를 하나 구매했다.

 

PS2 에뮬을 통해 슈로대랑 진삼4 엠파이어스를 즐긴 세이브 데이터를 실기로 옴기기 위한 것.

 

처음엔 세이브데이터를 옴긴다길래, 그냥 PS2 메모리카드 데이터를 그대로 PS2 에뮬에서 쓰던 확장자처럼 덤프뜰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우선 맥스드라이브 시디를 통해 부팅 후, 맥스드라이브 USB로 세이브 데이터를 복사하고 이를 다시 PC로 불러오는데, PC에서 저장하면 MAX라는 확장자로 저장이 된다. ㅡ,ㅡ!!!!!!!!!!!

 

그래서 생각해본게 PS2 에뮬에서 맥스드라이브를 읽어들여 거기서 세이브 데이터를 맥스드라이브 USB로 옴기는 것인데...

 

일단 맥스드라이브로 부팅은 된다. 하지만 문제가 USB 인식을 못하는것.

 

아마 플러그인 문제가 아닌가 싶다. 아니면 USB를 특정 포트에 꽂아야 하는걸지도 모름..

 

그래서 찾아본게 mymc라고 PS2 에뮬의 메모리카드 데이터에서 특정 게임 세이브파일만 추출할 수 있는 유틸을 발견했다!!

 

생각중

 

 

우선 다운 로드는 아래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http://www.csclub.uwaterloo.ca:11068/mymc/

 

현재 최신 버전은 2.6인 모양.

 

mymc의 기능은 매우 간단하게 구성되며 다음 순서로 그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1. PS2 에뮬의 메모리카드 파일 오픈

 

2. 메모리카드 파일 내 게임 세이브파일의 추출 및 삽입, 삭제

 

이것이 다다.

 

메모리카드 파일 내 게임 세이브파일은 PSU와 MAX로 삽입/추출이 가능한데 바로 맥스드라이브의 세이브 확장자가 MAX이다.

 

즉, mymc를 통해 세이브파일을 추출해서 그냥 맥스드라이브 USB에 옴기기만 하면 PS2 에뮬에서의 맥스드라이브로 세이브파일 옴기기가 완료된다.

 

다음으로 해야할 일이 맥스드라이브 USB에서 실기의 메모리카드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 진다.

 

1. PS2 실기에서 맥스드라이브로 시디로 부팅

 

2. 세이브파일을 관리하는 메뉴를 통해 맥스드라이브에서 PS2 메모리카드로 데이터를 전송

 

3. uncrash 메뉴를 통해 맥스드라이브 패킹(?)을 해제

 

패킹이란 단어를 왜 사용했냐면...

 

세이브 파일을 옴긴다고 해서 그 데이터가 PS2에서 바로 읽을 수 있는 데이터가 되지 않는데 이를 PS2 브라우저에서 확인하면 일반 게임의 세이브파일과 같은 형태로 MAX 어쩌로로 뭉탱이로 보이게 된다.

 

즉, 이 파일을 풀어서 PS2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세이브 데이터로 만드는 작업이 3번 작업이다.

 

여러개의 세이브 파일을 전송했어도 저 한개의 파일로 보인다는 것은 한개의 파일로 묶어둔 상태라 판단되기 때문에 패킹이라 지칭했다.

 

암튼... 이제 PS2랑 에뮬이랑 세이브 데이터를 원하는대로 맘껏 옴길 수 있게 되었다. -_-)b